원두커피 부산물에서 항노화 물질 발견
대구한의대 안봉전 교수팀…염증완화·주름개선 효과 확인 원두커피 부산물에서 새로운 종류의 폴리페놀류를 발견, 이를 통해 피부 염증완화와 노화에 따른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. 대구한의대학교(총장 변창훈) 화장품약리학과 안봉전 교수팀(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강선철 교수·대한바이오위드 박근혜 박사) 연구팀은 최근 “원두커피 부산물에서 새로운 종류의 폴리페놀류를 발견했다”고 밝히고 “일반적으로 커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카페인과 폴리페놀 종류로서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”고 덧붙였다. 안 교수팀은 “커피 아라비카 품종의 커피원두 부산물을 정제한 결과 카페오일 퀴닉산 유도체 외 2가지 종류의 물질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 물질을 세포 섬유아세포와 피부 대식세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정제된 물질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신호물질 ‘엠엠피(MMP)’ 종류를 단계적으로 억제시키고 콜라겐의 전합성인 프로콜라겐을 촉진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발표했다. 이와 함께 “피부 대식세포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후 분리물질을 처리한 결과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종류들이 일정한 질서에 의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원두커